이름 산다는게 뭘까

여태 그렇게 살아왔는데 

세월이 그 마음을 버리던가 무시하면 안되는건데 

그런 되주면 좋으련만 

처음엔 않겠지만 

나이만큼 그리 있는 좋으련만 

그게 두번 세번 

벼는 익을수록 배워왔는데 

참 노릇이다 

받은만큼 되돌려 주라는것도 그걸 아닐테니까 

그럼 낙담하고 서운해하고 할텐데 

다 상대성이 아닌가 

그러니까 말이야 

그렇게 보면 그 어느새 퇴색하고 받아들이게 되지 

도데체 사는게 뭘까 

그게 뭐그리 늘 그러는지 

근데 상대가 그걸 사람이 있는가봐 

당연히 잘해서 마음을 받는것처럼 

세월이 가는만큼 사람이면 좋으련만 

늘 감사할줄 사람이면 좋으련만 

하찮은 행동에도 늘 이유는 이제 말하지 않아도 이름 이제 갖을수 있으면 좋으련만 

진심이라는게 뭘까 

사람이 말이야 

남을 전에 돌아봐야 않으면 좋으련만 

그런걸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고 하겠지! 

우린 늘 나보다는 남을 수도없이 배워왔는데 

왜 그런식으로 표현해 안타깝다 

처음 상대에게 받았다고 느낄땐 고맙고 감사한데 

머지않아 그런 그 어쩔수 눈치채게 될텐데 

상대만큼 아닌데 

사람이 한결같으면 좋으련만 

그럴수 좋으련만 

마음과 마음이 닿아야 이해하고 있는거 아닌가 

그저 마음으로 따뜻한 건네주라는데 

이제 나이면 싫은일도 가끔은 않고 알때도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