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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또 생겼데요~ 근데 아직까진 한국올진 모른다곤 하지만 태풍소식이 너무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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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저, 일찍 눈이 뜨여버려서, 할 일도 없으니까 도시락 만들까나 해서, ……에에, 그래서 의논할 게, 있는데요????」
「? 뭐야 새삼스럽게. 의논이라니 대단한 동대문이사 일이야?」
시간은 8시가 지났다.
지각이다.
학교에는 안 가니까 지각이라는 건 맞는 말이 아니지만, 늦잠 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노인의 쉰 목소리가 난다.
이 자리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건 죽어가는 그 노인뿐이었다.
「말도 안 된다, 말도 안 되지, 안 동대문구원룸이사 되고말고————!」
비명을 지르며 기어간다.
아쳐의 검에서 벗어나, 마토 조켄은 한 발 먼저 공원에서 이탈했다.
……조켄에게 그 정도 여력이 있었던 게 아동대문이사니다.
녀석은, 그저.
불길한 그림자를 두려워하는 한마음으로, 죽어가는 몸에 채찍질을 했을 뿐이었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
나와 토오사카는 전율 때문에.
세이버와 아쳐는 동대문구이사 홀린 듯이 움직이지 않는다.
————심해에 사는 마물.
모든 것이 정지하고, 고요해진 세계에, 그 그림자만이 흔들리고 있다.
『거참, 이건 내 잘못이지. 저 애의 정신력을 얕보고 있었다. 간단히 동대문원룸이사 부서질 줄 알았는데, 저 애는 결코 자기 쪽에서 부서지지는 않지.
오래 고통을 주는 것도 깊이 생각해 볼 일이구먼. 저 애가 저렇게까지 참을성이 많게 자랄 줄은 몰랐지』
「————————, 너」
신경이 응축된다.
나는———이 녀석이 한 헛소리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보다 빨리, 세게 오른쪽 주먹을 쥐고, 순식간에 마술회로를 열어,
『아니, 욕심을 부리자면 네 손으로 사쿠라를 배신해 줬으면 했다고? 그랬다면 저렇게 어중간한 각성에 그치지 않고, 심신 전부 그림자 자체로 변모했을 것을!
하지만 뭐어, 그것도 시간 문제지.
신지의 죽음으로, 저 애는 드디어 자신의 입장을 받아들였다. 동대문구원룸이사 이제는 보고만 있어도 되지. 저 애는 본능이 향하는 대로 사람을 먹고, 그 폭식 때문에 자멸할 거다.
내 일은 그 뒤다 이 말————』
때렸다.
목소리가 나오는 어둠, 동대문원룸이사 그저 벽에 지나지 않는 것을, 온 힘을 다해 후려갈겼다.
무의식 중에 행한 일이면서도, 있는 모든 마력을 담은 일격은 벽에 마력을 지나게 해, 방에 배어든 어둠을 깨끗이 없앤다.
『오오, 이거 무섭군. 감시 역할로 남긴 벌레들이 모두 부서동대문구원룸이사졌구먼. 하하, 이래서야 금방 목소리조차 닿지 않게 되겠는데』
「————시끄러, 나와라, 조켄……! 여기서 갈기갈기 찢어 주겠어……!」
『아니아니, 유감이지만 그럴 수도 없지. 마키리 500년의 숙원에, 드디어 손이 닿은 거다.
여기서 네게 죽임을 당할 수도 없고, 네 숨통을 끊을 정도로 배은망덕하지도 않아서 말이지』
「배은망덕하다고……? 웃기지 마, 누가 너한테 꼬리를 쳤냐……!」
「우와. 아침밥, 해야지」
일어나서 옷을 갈아동대문원룸이사입는다.
파자마에서 평소 입는 옷으로 갈아입을 때, 하는 수 없이 천에 감긴 왼팔이 눈에 들어온다.
「아, 아뇨, 그런 게 아녜요……!
아닌, 데요…………에에, 그래요! 서, 선배는, 도시락 잘 안 싸 가죠. 선배 요리 좋아하는데 어째설까 해서요!」
「……사쿠라. 나, 별로 요리 좋아하는 게 아닌데」
「음」
굉장하다.
이렇게, 노골적으로 기분 나빠하는 사쿠라를 보다니 처음 아닐까??
10년 전.
아직 그 화재의 기억을 잊동대문구이사지 못했을 무렵은, 빈번하게 가위에 눌렸었다.
그것도 세월이 지남에 따라 없어져서, 지금은 꿈을 꿔도 깨끗하게 흘려 버릴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다만, 당시엔 비교적 심했던 듯 해서, 그 때부터 우리 집에 있는 후지 누나는, 내 그런 변화에는 민감한 거다.
무명 ? 부검 ? 버서커
버서커가 사용하는 바위의 동대문이사 검.
아인츠베른이 준비한 신전 주춧돌로, 이 자체가 헤라클레스 소환의 촉매가 되어 있다.